암세포의 정체 ⑨ : 암세포는 태아처럼 상피 소체 호르몬 관련 펩티드를 방출한다

암세포는 태아처럼 상피 소체 호르몬 관련 펩티드를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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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세포는 상피 소체 호르몬(PTH 호르몬)과 

비슷한 상피 소체 호르몬 관련 펩티드(PTHrP)를 방출한다. 

 

2. 이렇게 함으로써 

파골세포(뼈를 녹이는 세포)는 뼈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은 칼슘의 재흡수를 촉진하고 

장관(腸管)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 칼슘 혈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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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THrP는 PTH와 달리 태생기(胎生期)의 

다양한 조직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태아의 발육에 깊이 관련된 물질인 것으로 생각된다. 

(PTHrP - 유방암 등에서 발생하는 고칼슘 혈증의 원인 인자로 

1987년에 발견되었다. 

141개의 아미노산으로 되어있지만 

아미노 말단의 13 잔기 중 6 잔기가 

상피 소체 호르몬과 일치하는 것으로 

그 생리 작용이 상피 소체 호르몬과 유사하기에 

그렇게 이름 지어진 것이다. 

혈중 칼슘 상승 작용 이외에도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칼슘 전달, 

모유에 칼슘 전달과 

태아의 뼈 형성 등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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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뼈 흡수는 더욱 가속화된다. 

 

5. 그리고 대량의 고칼슘 혈증이 발생하면 

전신의 모든 세포가 활동할 수 없게 되고 

특히 활동량이 많은 뇌 세포​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혼수상태가 되고 

이어 다른 세포도 활동을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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