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에 받은 말기 난소암 진단…자연식으로 완전 회복한 실화

29세에 찾아온 난소암 말기 진단은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스테이지 4, 위장 전이와 복수가 가득 찬 상태에서 의사가 전한 생존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에 불과했다. 절망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나는 즉시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을 통해 복수 3kg과 유착된 오른쪽 난소, 나팔관, 왼쪽 난소의 3분의 2, 자궁 일부, 위장의 4분의 1, 임파선 등을 제거해야 했다. ​​수술 후 한 달의 절반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회사에 출근하며 힘겹게 삶을 이어갔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신장과 척추, 유방에도 암 전이가 발견되었고, 이후 3년간 혹독한 투병 생활을 지속해야 했다. 32살에는 척추 전이로 인해 결국 휠체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 폐로도 전이되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
암 극복기 2025. 4.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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