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은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다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비만과 당뇨병과 관련된 암 환자 대부분이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슐린유사성장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환자의 병력을 보게 되면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에 걸린 환자는 

암 진단받기 전에 이미 인슐린 수치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실험실에서 유방암 세포를 배양할 때 

인슐린을 배양액에 첨가하는 실험을 해 보면 

배양액 첨가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인슐린을 제거하게 되면 암세포는 바로 죽습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인슐린이 암 새포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라면 대다수가 맞는 인슐린 주사는 어떨까요? 

당연히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암 촉진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비만과 당뇨병과 암의 관계에 대한 좋은 가설이라고 생각한다"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의 말입니다. 

(DNA의 이중 나선 구조 발견으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 

 

실제로 제임스 왓슨은 자신의 암 예방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트포르민에는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암 연구자가 암세포에 대한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의 역할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료 산업의 가장 큰 수익원 중의 하나가 바로 

인슐린 관련이라는 것만 생각해봐도 

문제의 퍼즐은 풀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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