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와 포도당

암세포가

포도당을 대량으로 필요로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암세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ATP) 생산과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핵산이나 세포막 등)의 합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에너지 생산과 세포 구성 성분의 합성의

주요 재료가 바로 포도당이다.

 

많은 암세포의 표면(세포막)에는

세포 내부로의 포도당의 흡수를 담당하는

"포도당 수송체' 라는 단백질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20년대초 암세포가 포도당을 대량으로 흡수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암 검사법 중에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검사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불소의 동위 원소가 붙은 포도당을 주사하고

이 약제가 암 조직에 모이는 것을 화상화한 것으로

암의 유무와 위치를 알 수 있는 검사다.

즉, PET는 정상 세포에 비해 포도당의 흡수가

매우 많은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한 검사법이다.

 

 

당뇨병 환자가 암에 걸리면 요당(尿糖)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포도당이 들어있는 배양액에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을 넣어 배양하는 실험에서는

정상적인 근육 조직과 간 조직에 비해 암 조직에서

포도당의 소비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90년전인 1922년에

(바르부르크 효과)

암 조직에 젖산이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것은 암세포의

혐기성 해당계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혐기성 해당계는

유산균이 포도당으로부터 젖산을 생성하는

젖산 발효와 똑같은 반응을 한다.

 

암의 가장 큰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위험성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좋은 치료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다.

한 마디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여기 오신 모두가 몸도 마음도 치유되어가는

소중한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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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암 치유연구소 부산지부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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