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 방사선 치료 토모 테라피(Tomotherapy)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암 종양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 조직에도 

무차별 조사할 수밖에 없는 방식의 치료다. 

 

가능한 한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 조사를 최소로 하고 

암 종양에는 많은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하는 게 이상적인 치료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최근 들어 맞춤형 조사 방식인 

강도 조절 방사선 치료(IMRT)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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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RT은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웠던 

많은 암에 근치적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며 

부작용 감소, 치료 효과의 향상이 가능해졌다. 

이 고정밀 방사선 치료인 IMRT와 

매 치료 전 CT 촬영이 가능하도록 

CT의 기능이 일체화된 전용 방사선 장비가 

토모 테라피(Tomotherapy)다. 

 

토모 테라피는 

4세대 고정밀 방사선 치료 장비로 

360도 회전하며 나선형으로 방사선 강도를 조절해 

주변 정상조직에 부작용 없이 종양 부위에 

최대한의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 

 

다양한 형태의 표적에 대한 

맞춤형 조사 계획을 만들고 

CT 영상 유도에 의한 정확한 위치에 조사가 가능하다. 

정확한 조사 위치를 보여주는 CT 촬영에는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저 선량 X선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 X선 발생원과 

저 선량 CT를 촬영하는 X선 발생원은 동일하기 때문에 

표적에 대한 오차 없아 조사할 수 있다. 

 

CT 영상 유도에 의한 나선형 IMRT는 

췌장암처럼 신체의 외부에서 볼 수 없는 장기에 

종양에는 충분히 조사하면서도 

중요한 장기의 피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전립선암 및 두경부암, 뇌종양, 골종양 등 

움직임이 적은 장기에서는 특히나 큰 위력을 발휘한다. 

 

 

토모 테라피의 장점 

 

전이암과 재발암에도 가능하다 

 

수술 불가인 다발성 전이된 암​일 경우에도 

부작용 없이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종양의 크기와 수에 관계없이 치료가 가능할뿐더러 

여러 부위에 전이된 종양에도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곳에 

재발된 경우에는 원칙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부위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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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의 IMRT보다 한 차원 더 정밀해진 

3차원 입체 조형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치료 시 방사선 조사부가 쉬지 않고 돌아가며 

치료 부위의 모습이 조사부의 위치에 맞게 

수시로 그 모양이 바꿔 게 된다. 

그리고 환자가 누워있는 치료대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방사선 조사 설계를 만들기 위해 

치료 전 CT 영상을 찍게 된다. 

토모 테라피 장비에 내장되어 있는 

고압 컴퓨터 단층 촬영(MVCT)을 이용해 

치료 직전 환자의 자세를 확인할 수 있고 

설계된 CT 영상과 비교도 가능하다. 

만약 조사 전 치료 설계도와 조금의 오차도 있다면 

환자가 누워있는 치료대를 이동해 

오차를 없애기 때문에 

항상 조사 설계대로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대부분의 암에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고 선량의 방사선 치료가 어려운 부분인 

뇌종양, 두경부암, 폐암,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에 

높은 치료 효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 후의 재발암이나 

다발성 전이암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토모 테라피는 국내에서도 

여러 대형 병원에서 도입해 치료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 적용으로 인해 

치료 가능한 조건이 까다로운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아무리 장비가 최신식이라 하더라도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치료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많은 치료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만 상대해서는 

기술의 진보는 더딜 수밖에 없다. 

어떤 상황이라도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설사 보험 적용이 안 된다 해도 

반드시 찾아서 내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옳다고 본다. 

 

미국은 방사선 치료가 수술과 마찬가지로 

암 치료 방법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70%에 근접하지만 

한국은 아직도 방사선 치료를 첫 번째 치료 방법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은 소수에 불과하다. 

방사선 장비는 수술이나 화학 항암제 분야보다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른 분야다. 

다만 비용 면에서 다른 방식보다 초기 투자가 크기 때문에 

병원들이 선뜻 도입을 못하는 게 아쉬운 점이다. 

 

현재 일본의 토모 테라피 치료로 유명한 병원으로는 

도쿄 에도가와 병원이 있다. 

지금까지 토모 테라피로는 

세계 최다 & 최고의 치료 성적을 내고 있는 병원이다. 

한국 병원에서의 치료가 더 이상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계획을 만들어 주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 환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병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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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도가와 병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병원에서 더 이상 해 줄 게 없을 때가 아니라 

병원에서 표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토모 테라피 치료도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게 

고통 없이 암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 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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